처음 디딤센터에 왔을 때 낯설음과 두려움의 감정이 동시에 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잘 적응했다.

프로그램은 그럭저럭 꽤 괜찮았던 것 같았는데 수업은 재미가 없어서 잘 안 들어갔었다. 그냥 수업이 싫은 거였을지도 모른다.

디딤센터에서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했다, 명랑 운동회, 꿈축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수료여행 등등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 친목을 다질 수 있었고 그것으로 인해 많은 걸 알게 되었다.

지금은 나의 꿈도 생겼고 하고 싶은 것도 생겼다.

처음에 리더 선생님과는 서먹했었다. 처음 만났고 초면이었기에 그런 것 같다. 말도 잘 안하고 무슨 일이 있으면 도망치고 또 도망쳤었다.

하지만 한 문장을 듣고 변하게 되었다.

'네가 말을 안하면 아무도 모른다, 회피하면 안 된다. 너의 감정을 말하지 않으면 해결되는게 없다'라는 말을... 그 덕분에 많은 것이 변했다. 지금은 무슨 일 있으면 말하고 나의 감정도 얘기를 잘해서 너무 좋다.

이것으로 나의 소감문을 마칠건데 마지막으로 절 변하도록 도와주신 많은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