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디딤과정 1기 수료 소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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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2023 디딤1기 수료생UY | 등록일 : 2023.08.01 | 조회수 : 965 |
난 디딤센터에 오기 전 나는 겁쟁이였다. 모든 일을 회피하고 고장난 시계처럼 내 인생은 어긋나고 잇었다. 이런 나에게 누군가가 디딤센터 얘기를 했고 나는 내 인생이 조금이라도 바뀌길 바라며 면접을 봤다. 나는 발표날만 기다리고 기대를 했다, 내 솔직한 말들이 면접위원들에게 닿았는지 합격 발표가 났다. 그렇게 입교식날... 솔직히 너무 떨렸다... 고장난 시계를 품고 용기를 내었다, 디딤을 돌아보고 숲 치유장에서 내게 자랑스럽고 든든한 리더쌤 지원쌤을 만나게 되었다. 내가 낯을 많이 가려 무서웠지만 내가 디딤에 있어도 된다는 말을 해준 소중한 내 큰 인연이다. 그렇게 기숙사에 들어갈 때 떨렸지만 들어가보니 세빈이와 보미쌤(이제는 내 가족인)이 맞이 해주었다. 이 인연들로부터 고장난 시계가 조금씩 움직이려 시작했다. 디딤에서의 적응은 나에게 많이 어려웠다. 과정 초반엔 헤아림실을 자주 찾게 되었고 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내 이야기임에도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고 신경 써준 그때부터 내 마음의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디딤식구들은 개성이 넘치고 한명한명 장단점이 뚜렷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더 좋은 것 같다. 생활하며 조금씩 삐끗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나하나 극복하고 내 고장난 시계를 고쳤다. 내게 있어 디딤은 많은 추억,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소중한 시계를 고쳐준 아름다운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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