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인.스.과 치유캠프 3기 수료생 소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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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지수 | 등록일 : 2024.08.05 | 조회수 : 961 |
안녕하세요. 인터넷, 스마트폰 과외존 치유캠프 3기를 수료한 3조 이지수입니다. 캠프에 참가하기 전 사전 면접도 보고 인천에서 버스를 타고도 4시간 반이나 걸리는 대구디딤센터까지 가야되나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제가 그렇게까지 중독이란걸 느끼지 못했어요. 캠프 안내문을 받고 낯선 곳에서 처음보는 사람들과 2주를 함께 보낸다고 생각하니 이유도 잘 모르겠고 선뜻 엄두도 나지 않았어요. 주변에 친구들이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을 보고 나에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일단 이대로라면 앞으로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의 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지루함을 이겨내고 드디어 디딤센터에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디딤센터는 건물 외관이 알록달록하고 산속에 있는 고요한 곳이어서 조금 놀라웠습니다. 들어갔을때 선생님들이 반겨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름표에는 조가 적혀있었고 물통도 나누어 주셨습니다. 짐검사를 하고 금지 물품도 많이 반납했습니다. 큰마루에 모여 입교식을 하고 3조 다겸쌤과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이라 너무 어색해서 분위기를 깨려고 노력하신 쌤도 감사했고 함께 아이스브레이킹을 하며 어색함이 날아갔습니다. 생활 교육을 들으며 규칙이 조금 많아서 까다로웠지만 그래도 잘 해볼수 있을거라 믿고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배정된 C1숙소에 들어가서 방을 정하고 조별끼리 짐을 풀었습니다. 자치활동으로 내맘의 보석함을 쓰는데 하루를 돌아보며 느꼈던 감정이나 상황을 자세하게 적을수 있는 일기 같아서 좋았습니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기회로 좋은 습관을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정성껏 기록했습니다. 식단은 규칙적인게 만족스러웠고 매일 아침 체육활동으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집단상담과 개인상담, 공동체 활동으로 서로에 대해 알고 가까워지며 무엇보다 나를 이해해가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말에는 야외활동을 하며 여러 경험과 추억을 쌓을수 있었습니다.
함께 지내면서 다른조 친구, 언니들과도 친해지고 쌤들과 있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처음엔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적응도 빨리하고 금방 친구들도 많아져서 캠프 기간동안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또 늘 곁에서 챙겨주시는 리더쌤들과 저희를 사랑 보살펴 주신 디딤쌤들과도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디딤에는 보드게임도 많고 책을 읽는 공간도 마련됐으며 노래방 기계까지 각자의 취향대로 쉴수 있었습니다. 교육도 받고 공연도 보며 만들기 시간도 많이 주어진것 같아서 나만의 취미찾기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어습니다. 상품도 많이 주고 저희에게 최상의 만족과 즐거움을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료식때 대표로 선언문 낭독과 많은분들 앞에서 떨리지만 저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단히 감사하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함께해준 24년 인.스.과 3기 친구들과 쌤들 너무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특히 3조 친구들 많이 보고싶고, 리더쌤들(소민, 서현, 다겸, 수연, 소현, 승현, 주미)과 운영리더 김민지쌤, 디딤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캠프 준비해주신 선생님도 감사하고 재은♡, 은지♡, 수진, 뚜지, 완규, 태현, 도경, 보경, 민성, 종창, 종민, 동희, 파카, 콜리, 팝콘, 공주, 재홍, 모아나, 은정, 도윤, 현선, 광현쌤 너무 보고싶고 항상 사랑합니다.♡ 매일 디딤센터 생각하며 하루도 잊지 못하고 있어요. 안부전화도 잘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더 입교하여 찾아가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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